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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이야기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 리뷰 (Air Foamposite 1 Supreme SP)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 리뷰 (Air Foamposite 1 Supreme SP)

 

금일 올드 스니커 리뷰 주인공은 바로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

화려함으로는 본인이 소장했던 스니커 중 넘버 1으로 꼽는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

 

(출처 : 구글이미지)

2014년 4월에 발매된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은 블랙과 레드 2가지 컬러웨이로 발매되었으며, 발매당일 뉴욕에서는 구매를 위해 각지에서 몰려든 스니커매니아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제품.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몰린 탓에 안전상의 이유로 NYPD가 슈프림에 현장발매 중지를 요청했을 정도.

결국 슈프림 측에선 오프라인 발매를 전격 취소하고 전량 온라인 발매 결정.

발매 당시부터 스니커매니아들의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구글이미지)

슈프림과 나이키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콜라보 제품들을 발매해오고 있는데, 요즘은 유행이 조금 지난 탓에 인기가 많이 시들해진 슈프림이지만 이 때만 해도 스트릿 문화의 상징 같은 존재였다. (물론 본토인 미국에서는 꾸준한 인기로 여전히 건재한 슈프림)

 

(출처 : 구글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슈프림 콜라보 답게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 뿐만 아니라 요렇게 저지와 팬츠까지도 함께 발매되었었다.

(당시 저지와 팬츠도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 리셀가가 상당했었다.)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의 화려한 갑피.

레드 컬러 제품은 사실 너무 중국스러운 느낌이라 본인은 블랙으로 구매. (실제로도 블랙이 레드에 비해 인기도 많고 리셀가도 더 높았었다.)

 

페니 하더웨이의 로고가 적용된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의 힐컵 부분과 클리어솔이 적용된 아웃솔.

클리어솔이 적용된 탓에 변색에는 아주 취약했다. (실착할 경우 누렇게 변색되는건 시간문제였기 때문에 아까워서 실착도 못해 봄... ㅠㅜ)  

 

화려한 슈프림 문양이 적용된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의 옆면.

폼포짓 모델의 강력한 장점 중 하나는 갑피 소재의 특성으로 관리가 매우 쉽다는 점.

(실착 후 물티슈 한장으로 스윽 닦아주기만 해도 바로 새 신발이 되는 마법같은 녀석들임. 스크래치에도 매우 강함.)

 

너무 마음에 들었던 모델이었기에 클리어솔의 변색을 막고 평생 소장한다는 핑계로 이렇게 랩핑까지 해가며 정성껏 보관했었다.

하지만 다른 녀석의 영입을 위해 결국 매물로 보내버린... ㅠㅜ

 

가끔 생각날 때마다 다시 영입해서 이번에는 꼭 실착해볼까 하는 욕심이 생기는 녀석이지만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은 이제 가격도 가격이지만 발매된지 오랜 시간이 지난 탓에 멀쩡한 새제품은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역사 속의 스니커가 되어 버렸다. (가격은 본인이 구매할 때랑 큰 차이는 없는 듯)

 

올해는 에어 맥스 플러스 모델로 나이키와 슈프림의 콜라보 모델이 발매된다고 하는데 본인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 자동패스할 듯 하다.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별로인 나이키와 슈프림 콜라보...)

내년에는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처럼 다시 한번 역대급 슈즈를 발매해주기를 기대하며...

 

이상 나이키 슈프림 폼포짓 리뷰였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