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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들 커플룩과 함께 한 주말 나들이 (feat. 오프화이트 에어 러버 덩크 키즈)

아빠 아들 커플룩과 함께 한 주말 나들이 (feat. 오프화이트 에어 러버 덩크 키즈)

 

코로나만 빼면 완벽했던 날씨를 핑계로 지난 주말 간만에 아들과 커플룩으로 야외 산책.

똑같은 옷은 좀 창피하기에 전체적인 컨셉만 맞춘 커플룩. (블랙에 백로고 프린팅)

 

킥보드를 타고 싶다는 아들과 밖으로 나오긴 했으나 토요일은 햇볕이 너무 뜨거워 실내로 대피.

사람이 한명도 없어 실내 운동장 같은 공간을 간만에 신나게 달리신 아드님.

 

나이키가 조금만 더 후했더라면 완벽한 아빠 아들 커플슈였겠지만...

일단 색만 맞춘 아빠 아들 커플슈. 나름 둘다 나이키 오프화이트 콜라보.

(아들 : 나이키 오프화이트 에어 러버 덩크 키즈, 아빠 : 나이키 오프화이트 베이퍼 스트릿)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애들 신발은 끈 없는 신발이 최고...

시도 때도 없이 풀리는 끈 덕에 허리가 남아나질 않았...

(두번 묶기 스킬을 시전해도 풀리는... 참으로 신기한 현상)

 

일요일엔 가족 모두 홍대로 출동해서 나이키 홍대점도 들려보고.

입구에 진열된 나이키 오프화이트 에어 러버 덩크 보고 자기 신발이라며 신나신 아드님.

 

나이키 랩 NRG 트랙자켓 & 팬츠.

주말엔 편한 츄리닝이 최고. 아들 키우는 아버지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처남이 요즘 꽂혀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최근 홍대에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했다 하여 방문.

바이크와 서핑이 모토가 된 브랜드라 그런지 매장 주변은 멋진 모터사이클들과 바이커들이 점령 중.

(10년만 젊었어도 한번 도전해보는 건데... 이젠 차 운전도 힘들다...)

 

매장 안은 요런 분위기.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호주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바이크와 서핑이 브랜드의 모토라고 함. (처남 설명)

워크웨어와 스트릿웨어가 결합된 느낌의 브랜드인데 젊은 할리 데이비슨 느낌?

스케이트 보드 문화에서 시작된 슈프림, 팔라스와 같은 브랜드와는 또 다른 느낌.

아무튼 젊은 처남 덕에 새로운 브랜드도 접하고 좋은 경험이었음.

 

일요일 홍대 방문의 목적이었던 홍대 도토리숲.

아드님이 요즘 이웃집 토토로에 푹 빠져 있는데 이웃집 토토로 관련 여러 소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퀄리티는 훌륭한 듯 하나 겁내 비싼... ㅡㅡ

(feat. 비싸든 말든 고양이버스 타고 신나신 아드님) 

 

유치원에 짝짝이 신발 패션 전파 중이신 분.

코로나만 빼면 완벽했던 주말 가족 나들이.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