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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이야기

조던 시리즈의 근본 나이키 에어조던1 (2)

조던 시리즈의 근본 나이키 에어조던1 (2)

 

 

 

지난 포스팅에 이어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의 3대장 및 인기모델들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는 오래된 역사와 확고한 매니아 층의 존재로 인해 수많은 인기모델들이 존재하고 있다.

먼저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 중 오리지널 3대장으로 불리는 녀석들을 살펴보자.

 

(출처 : 구글이미지)

 

사실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의 3대장에 대해서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예전엔 리셀가를 이유로 브레드, 로블, 쉐도우를 3대장으로 꼽는 이들도 많이 있었다.

(지금이야 재발매로 로블, 쉐도우의 리셀가가 폭락했지만 재발매 전까지만 해도 로블의 리셀가가 브레드를 능가했었다.)

 

(출처 : 구글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하지만 본인은 루키 시절의 마이클 조던과 함께했던 시카고, 브레드, 블랙토를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 OG 3대장으로 꼽고 싶다.

신발의 가치라는게 단순히 리셀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역사적인 의미와 가치도 충분히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하기에...

(물론, 이제는 시카고, 브레드, 블랙토가 리셀가로도 3대장이긴 하다.)

 

자 그럼 이제 본인을 비롯한 많은 스니커매니아들이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의 3대장으로 꼽는 시카고, 브레드, 블랙토의 아름다운 자태를 잠시 감상해보자.

 

 

특히 이중에서도 '북산의 색'으로 유명한 브레드는 시대를 막론하고 매니아들의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본인도 2013년 버전의 나이키 에어조던1 브레드를 현재까지도 아껴가며 잘 착용하고 있다.

 

 

요즘은 높아진 조던 시리즈의 인기와 라플 형태의 발매방식으로 인해 정가에 인기제품을 여러 족 구매하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 버렸지만, 몇년 전만 해도 운이 좋을 경우 해외 발매 사이트들을 통해 여러 족 구입하는 일이 불가능하지는 않았었다.

 

 

새벽까지 밤잠 안자고 열심히 클릭질하며 노력한 결과 이런 떼샷도 가능했었다.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잘 모르는 스웨덴 스니커 사이트까지 털고 다니던 시절...)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의 디자인 특성상 수많은 컬러웨이의 제품들이 존재하고 인기제품들 또한 수없이 많은데 오리지널 컬러를 제외한 제품 중 특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바로바로 나이키 에어조던1 '쉐터드 백보드'

1시리즈 중에서 오렌지 컬러를 사용한 최초의 OG모델로 알고 있는데, 가죽의 퀄리티며 컬러의 조합이며 뭐 하나 흠 잡을 데 없을 만큼 만족스러웠던 제품.

 

 

이후로 백보드 버전 2탄, 3탄까지 발매되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최초 모델이 가장 훌륭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람들도 보는 눈은 비슷한지 이 녀석도 요즘 리셀가를 찾아보니 이미 3대장급.

 

 

또 하나 기억나는 제품은 '랜스 마운틴'이라는 제품인데 아웃솔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왼발은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의 로블, 오른발은 브레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면의 흰색 페인트는 실착함에 따라 점점 벗겨지는 소재로 제작되었다.

열심히 신고 막굴리다보면 로블과 브레드가 하나씩 뿅하고 나타나는 설정.

발매 당시엔 "1탄은 무조건 OG 컬리지" 하며 미련없이 처분했었는데 요즘 들어 자꾸 생각나는 녀석.

 

이 밖에도 소개하고 싶은 녀석들이 너무나도 많은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이지만, 전부 다 소개하기엔 체력이 저질이라 앞으로 틈틈이 소개하기로...

 

다음 포스팅은 엄청난 인기로 3대장급은 사뿐히 즈려밟고 이미 달나라를 넘어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린 나이키 에어조던1 시리즈와의 콜라보 제품들을 소개해 볼 예정.

 

 

그럼 이만~